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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김미진 기자) = 부산 동부경찰서는 20일 친구의 집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로 A(37)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7월 28일 오전 11시쯤 친구 B(37) 씨가 출근한 틈을 타 동구 수정동 B 씨의 집에 미리 알고 있던 비밀번호를 입력, 침입해 B 씨가 적금을 넣기 위해 장롱 속 가방 안에 보관 중이던 10만원 권 자기앞 수표 14매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mijinee@nspna.com, 김미진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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