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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김승한 기자) = 3만여 제곱미터(㎡) 부지에 주차장과 운동시설 등이 들어서는 ‘금정산성 다목적 광장 조성사업’이 주차장 준공 이후 예산부족으로 공사가 중단 될 위기에 처했다.

국가지정 문화재인 금정산성 성곽과 불과 400미터(M) 거리에 수백그루의 나무를 잘라 만들어진 주차장이 준공된 후 공사가 중단돼 주변경관을 해치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 2012년 사업비 확보의 어려움을 예상하고 사업 심의를 보류 했지만 금정구는 구청장 공약사업이라는 이유로 사업을 강행, 이 같은 사태를 초래 했다는 지적이다.

rlatmdghk1@nspna.com, 김승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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