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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김미진 기자) =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10일 경력단절여성 3명을 시간선택제 사원으로 선발해 배치했다.
코레일은 ‘일과 삶의 균형’이라는 사회적 흐름에 동참하기 위해 경력단절여성 22명, 저소득층 가족 3명, 취업지원대상자 3명을 포함한 시간선택제 사원 30명을 공개채용을 통해 선발했다.
부산경남본부에 배치된 3명은 모두 출산 및 육아 등으로 직장을 그만 둘 수밖에 없었던 부산경남 거주 경력단절 여성이며 기존 일근직 사원의 절반수준인 주 20시간 근무를 한다.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10일부터 1개월간의 사용근무 기간 동안 담당업무 수행능력과 열정 등을 종합평가하여 오는 12월에 이들을 모두 정규직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3명의 신입사원들은 “시간선택제 사원으로 가족과 일 모두를 잡고 제2의 인생을 출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첫 출근 소감을 말했다.
한편, 방창운 코레일 부산경남본부장은 “이번에 채용된 시간선택제 사원 모두 직장경험이 있는 만큼 업무에 빨리 적응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으며, 업무와 가족과의 삶 모두 성공적으로 해내길 응원한다”고 전했다.
mijinee@nspna.com, 김미진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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