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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 강서경찰서는 24일 훔친 화물차량으로 강서구와 경남 양산 일원의 공사장에 침입해 화물차와 공사자재 등을 훔친 혐의로 A(59) 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8월 20일 새벽 2시쯤 강서구 대저동 B(62) 씨 집 마당에 주차해 놓은 1톤 화물차량을 훔친 뒤 경남 양산 물금읍 지하차도 공사장에 침입해 130만원 상당의 써포트 90개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A 씨는 지난 7월 17일부터 이달 19일까지 훔친 화물차량으로 강서구와 경남 양산 일원의 공사장 등에 침입해 총 15회에 걸쳐 써포트 등 공사자재와 화물차 5대 등 41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
경찰은 추가적인 범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A 씨에 대해 여죄를 수사하는 한편, 장물범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중이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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