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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광복 78주년을 맞이해 8월 13일 오후 7시 서울시 서대문구 현저동에 위치한 독립문에서 김정아 우리옷 대표가 무궁화 한복 패션쇼를 개최할 예정이다.
아욱과 무궁화 속의 낙엽관목인 무궁화는 매년 7월부터 10월까지 100일 동안 끊임없이 꽃이 피고 지기에 무궁화 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무궁화는 끝없이 피어나 지지 않는 꽃으로 우리 민족의 근면성과 강인함이 무궁화 꽃과 유사해 나라꽃으로 지정됐다.
이번 행사는 조우상 아시아모델협회 회장의 기획으로 해방 이후 우리나라의 패션 유행을 연대별로 선보이며 특히 김정아 한복 디자이너를 초청해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긴다.
K365 패션쇼에서 선보이는 김정아 우리옷 한복은 나라꽃 무궁화를 주제로 한 작품으로 한복의 아름다움을 표현했으며 김정아 디자이너의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수 년간 준비해 이번 패션쇼에서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지난봄 두바이 초청 패션쇼를 통해 일부만 선보였던 오방색의 무궁화 원삼이 완성돼 이번 패션쇼를 통해 대한민국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독립문에 아름다운 밤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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