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 강서구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I강서 TV를 통해 소개된 공무원 버튜버 ‘강서구 새로미’가 첫 회 영상 조회수 14만 회를 초과하고 구독자 6000여명 증가라는 기록을 세워 화제다.
김태우 강서구청장은 “영상 콘텐츠가 각광 받는 시대에 신선한 기획으로 큰 주목을 받은 강서구 버튜버가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며 “업무 자율성 보장으로 주민을 위한 정책을 널리 알리는 미디어도시 강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서구 새로미’는 76만 구독자 유튜브 채널을 운영했던 김 구청장이 담당자에게 영상 제작에 대한 전권 위임과 자율성을 부여한 결과 지난 2월 전국 최초로 공무원 버튜버 ‘강서구 새로미’가 탄생했다.
오는 11일 공개되는 영상에서는 구 대표 캐릭터인 ‘새로미’를 의인화한 버튜버 ‘강서구 새로미’와 구인·구직 전문 플랫폼 사람인에서 만든 유튜브 채널 404오피스(404Office)의 신입 버튜버 ‘썰미’가 합동 방송을 예고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강서구 새로미와 썰미는 각각 공무원이자 취업준비생으로서 공무원 생활을 주제로 화려한 입담과 찰진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버튜버 ‘강서구 새로미’는 최근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을 패러디한 ‘새로미의 문단속’으로 강서구의 부동산 전세 사기 피해 예방·지원 활동을 소개하는 등 기발한 콘텐츠로 지자체 홍보의 새 영역을 개척하고 있다.
따라서 두 버튜버의 다양한 매력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이번 영상은 유튜브 채널의 인지도를 높이고 새로운 시청자를 끌어들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됐다.
한편 버튜버는 버츄얼 유튜버(Virtual Youtuber)의 줄임말로 카메라나 특수 장비를 통해 2D 또는 3D 캐릭터가 인터넷 방송을 진행한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