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 강서구(구청장 김태우)가 오는 10일 방화2동 주민센터를 신청사로 이전하고 업무를 시작한다.
김태우 구청장은 “방화2동 신청사는 설계단계부터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주민들에게 더 나은 복지, 문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며 “새로운 청사에서 주민들과 더 많이 소통하며 친절하고 신뢰받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민 2만 3000여 명, 1만 1900여 가구 주민들의 민원 업무와 복지서비스를 책임지고 있는 기존 방화2동 청사는 좁은 주택가 골목길에 위치하고 지하철역과도 거리가 멀어 주민들의 접근성이 떨어졌다.
특히 1978년에 지어진 기존 청사는 낡고 좁은 시설과 부족한 주차 공간으로 인해 많은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방화동 신청사는 315세대가 들어오는 행복주택 건립사업의 공공시설 기부채납 방식으로 건립 추진돼 지난 2016년부터 청사 신축을 진행해왔다. 지난해 11월 준공 후 실내 인테리어 공사를 마무리지음으로 오는 10일 이전과 함께 업무를 개시하게 됐다.
신청사는 연 면적 2048.58㎡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지하철 5호선 개화산역과 인접하고 방화2동 중심부에 위치해 주민들의 접근성이 강화됐다.
한편 구는 신청사 개청식을 오는 18일 오후 1시 30분에 개최한다. 개청식은 김 구청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구의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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