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18개 동 업무보고회에서 제안된 건의사항 중 90%를 신속하게 처리하며 긍정적 답변에 응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동 업무보고회에서 전해주신 현장의 소중한 의견 모두 진행사항을 수시로 점검해 관리할 예정이다”며 “우선순위, 예산, 시급성, 수반사항 등 타당성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를 통해 양천구의 숙원과제를 슬기롭게 풀어가겠다”고 말했다.
구는 새해를 맞아 2023년도 구 주요업무계획에 대한 빠른 주민보고를 위해 지난 1월 12일부터 19일 기간 중 총 5일간 하루 4곳씩 방문하는 강행군 끝에 동 신년 업무보고회를 마무리했다.
이 보고회에서 공원, 도로, 청소, 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주민 건의사항 89건이 제안됐고 빠르고 적극적인 검토 결과 90%에 육박하는 80건에 대해 긍정적인 처리결과를 신속하게 도출해 건의자에게 직접 답변했다.
18개 동 업무보고회에서 제안된 건의사항은 총 89건으로 ▲공원·녹지(22건) ▲도로·교통(22건) ▲청소·환경(12건) ▲경제·안전(10건) ▲보건·복지(7건) ▲도시·주택(7건) ▲교육·문화(3건) ▲기타(6건) 등 다양했다.
즉시 조치 11건을 포함해 연내 처리가 가능한 사항은 총 42건(47%)으로 구는 적극적인 행정 처리를 통해 구민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또 주민 간 이해 상충, 법적 불가 등을 이유로 구에서 처리가 어려운 사항 9건(10%)에 대해서는 소관 부서에서 심도 있는 재검토 후 지속 관리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이번에 새로 도입한 ‘책임답변제’가 관련 부서에서 신속한 검토를 통해 건의자에게 처리과정과 결과를 유선, 문자를 통해 원스톱으로 전달하게 함으로 행정 신뢰도를 제고했다고 평가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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