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이기재 서울시 양천구청장이 앞으로 구민의 바람을 현실로 되돌려 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약속했다.
이 구청장은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지난 7월 11일부터 7월 20일까지 진행한 동 업무보고회 주민 건의사항 검토·처리결과를 발표하며 양천구의 생활민원 해결과정 공개 통해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 했다.
이 자리에서 이 구청장은 “주민의견 반영사업에 대한 진행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지속해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며 구민의 바람을 현실로, 믿음을 지역의 발전으로 되돌려 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이 민선 8기 첫 행보로 동 업무보고회를 개최한 데에는 현장중심의 구정 철학을 실천하고 다양한 주민의견을 경청해 구정에 적극 반영하려는 이 구청장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됐다.
이번 동 업무보고회 순회를 통해 제안된 건의사항은 총 194건으로 분야별로는 ▲교육문화(15건) ▲경제안전(10건) ▲보건복지(21건) ▲도시주택(34건) ▲도로교통(43건) ▲청소환경(22건) ▲토목하수(4건) ▲공원녹지(31건) ▲기타(14건) 등 다양했다.
이 구청장은 관련부서에 건의사항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와 반영을 당부했고 그 결과 90.7%에 해당하는 176건에 대해 반영·장기검토·관련기관 협의 등을 통해 긍정적으로 처리하겠다는 검토결과를 도출했다.
한편 건의 사항 중 주민 간 이해 상충, 법적으로 불가 등을 이유로 구에서 추진이 어려운 사항은 18건(9.3%)이다. 해당 의견을 제시한 구민에게는 양천구 부서 담당자가 유선으로 처리곤란의 사유를 상세히 설명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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