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 강서구(구청장 김태우)가 오는 8월 3일부터 초·중·고등학생 대상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들을 운영한다.
구는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취미생활 기회를 제공하고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저하된 체력 증진에도 도움을 준다는 취지다.
특히 구는 여름철 무덥고 습한 날씨를 고려해 청소년들이 더욱 쾌적하고 즐겁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실내 종목들로 이번 체육교실을 구성했다.
운영 종목은 ▲인공암벽 ▲볼링 ▲수영 ▲아이스스케이트 ▲탁구 등 5개 종목이다. 인공암벽과 볼링은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4~6학년)과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영, 아이스스케이트, 탁구 교실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운영 기간은 오는 8월 3일부터 19일까지이며 종목별로 강서클라이밍센터, KBS스포츠월드, 가양레포츠센터 등 5곳의 체육시설에서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강서구에 거주하는 초․중․고등학생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오는 7월 25일 오전 10시부터 29일 오후 3시까지 강서구공공체육시설 홈페이지(누리집)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신청은 학생 1인당 1개 종목만 할 수 있으며 2개 종목 접수 시 자동 탈락되는 만큼 유의해야 한다. 인공암벽과 볼링은 3만 원의 시설 이용료를 참여자가 부담해야 하며, 그 외 종목은 무료다.
모집인원은 총 140명으로 과정별 모집인원 초과 시에는 무작위 추첨을 통해 참여자를 선정한다. 또 과정별 모집인원과 운영시간 등 더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공공체육시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