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진부 기자 = 서울시는 지난 두 달여 간 민간 자문기구와 생활현장의 시민 목소리를 듣고 반영해 완성한 ‘시민과 함께 만든 희망서울 시정운영계획’을 9일 발표했다.
이번 시정운영계획은 향후 시정의 운영방향을 제시한 마스터플랜이자 35대 서울시정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실행계획이다.
민간 전문가들의 74회 검토회의 및 실무진 공무원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내실 있게 담아냈고, 특히 일반 현장 목소리를 최우선적으로 반영해 현장의 요구와 실현가능성을 그 어느 때보다 균형감 있게 구현했다고 시는 밝혔다.
특히 시는 계획 수립 과정에서 트위터 등 SNS, 시장에게 바란다, 박 시장이 일일이 직접 참여한 10여 차례의 청책 워크숍 등을 통해 시민 목소리를 청취했고, 지난해 11월에는 시민의견조사를 통해 시민 일상생활의 불편과 공약 우선순위를 파악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번 시정운영계획은 ‘함께 만드는 서울, 함께 누리는 서울’이라는 시정 비전 아래 복지, 경제, 문화, 도시 지속가능성, 시민주권을 5대 목표로 설정했다. 이 목표는 15개 분야의 285개 사업이 뒷받침한다.
5대 목표는 시민 누구나 복지를 당당하게 누리고, 포용과 연대를 통해 함께 잘 사는 경제를 이루며, 더불어 창조하는 생활권 내 문화 활력을 높이고, 기본에 충실한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구현하며, 시민이 주인 되는 열린 시정이 주요 내용이다.
김진부 NSP통신 기자, kgb74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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