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양천구(구청장권한대행 전귀권)치매지원센터는 60세 구민을 대상으로 기억력 검사를 무료로 실시해 치매조기발견 및 예방에 대응하고 있다.

양천구 치매지원센터는 동주민센터, 복지관, 종교시설, 경로당 등 어르신이 계시는 곳이면 어디든지 찾아가 치매 예방 교육과 무료검진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기억력 검사는 ▲ 시간지남력(년, 월, 일, 요일, 계절) ▲ 장소지남력(나라, 시/도, 현재 장소명, 몇 층, 무엇하는 곳) ▲ 기억등록 ▲ 주의집중과 계산 ▲기억회상 ▲ 언어(이름대기, 명령시행, 따라 말하기, 읽고 그대로 하기, 쓰기) ▲ 시각적 구성(보고 그리기) 등 7개 항목으로 이루어져 있다.

기억력 검사 후 치매 또는 고위험 진단을 받게 되면 치매지원센터는 음악치료, 미술치료, 작업치료, 운동치료 등 다양한 인지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치매진행을 지연시키거나 기억력 강화를 돕고 있다.

특히, 저소득층 치매 어르신에게는 조호물품(인식표, 배회구조 팔찌, 기저귀, 방수매트, 미끄럼방지 양말 등)과 치매치료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서비스가 함께 제공된다.

한편, 양천구치매지원센터, 보건소, 구청에서도 상시적으로 어르신들이 방문해 기억력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keepwatch@dipts.com
<저작권자ⓒ 소비자가 보는 경제뉴스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