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이영춘 기자 = 순천대학교가 장학생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후원기간(단체)과 개인기부자에 대한 감사를 전하기 위해 장학생의 날 행사가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순천대학교 70주년기념관 우석홀에서 박진성 순천대학교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장학생 외에도 파루 등 후원기관과 개인기부자, 수혜 학생의 가족 등 총 5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행사를 통해 32개 장학부문 장학생 400여명을 대표해 대표학생 32명에게 장학 증서가 수여됐으며 장학생 대표들의 감사편지 낭독 등이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박진성 순천대학교총장]
금년 3월에 전국 32개 대학 중에서 교육과정 우수상을 탔습니다. 서울에서모든 대학들이 모여 정책실장이 전남에 있는 순천대학교가 ACE사업(잘 가르치는 대학)을 잘하고 있다고 홍보가 돼 제가 직접 참석을 했는데 전국에 ACE대학으로 선정된 총장들이 한분도 빠짐없이 왔었는데 그곳에서도 우리대학이 32개 대학에 선정된것만 해도 대단한것인데 왕중왕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냈다고 칭찬을 받았습니다. 우리 학생들이 장학금뿐만 아니라 생활비까지 지원 받아서 정말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외국인 유학생들까지도 30%를 늘려서 굉장한 관심을 가지고 우리대학으로 지원을 많이 할것으로 생각이듭니다. 그리고 특별히 학부모님들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부모님들이 관심을 가져주시면 그만큼 더 잘할수 있을꺼라 생각이 듭니다.
순천대는 2016년도에 총 1만9323명에게 203억3700만원과 2017년도 1학기에 총 5852명에게 69억6300만원의 교내외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이는 학생 1인당 평균 등록금 대비 66%에 달하는 수준입니다.
순천대학교는 우수한 학부교육 역량을 통해 교육부가 인정한 잘 가르치는 대학이자 재학생 절반 이상이 장학금 혜택을 받는 꿈이 이루어지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순천대학교가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모든 학생들이 희망과 삶의 의욕을 갖고 학업에 정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나눔 경영을 실천해 나가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NSP뉴스 정재나입니다.
NSP통신/NSP TV 이영춘 기자, nsp812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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