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가 연임에 성공했다. 출범 이후 첫 흑자를 기록하는 등 재무 성과와 실제 이용 고객을 1000만명으로 확대한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3일 토스뱅크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지난달 27일 서울 강남구 토스뱅크 본사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차기 대표로 이은미 현 대표를 추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윤모 임추위원장은 “이은미 대표가 지난 임기 동안 보여준 탁월한 경영 능력과 그 기반을 받치고 있는 성장성, 수익성, 영속성, 건전성 등 4가지 핵심 축이 토스뱅크를 도약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미래 비전을 바탕으로 조직을 이끌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는 최적의 리더십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우선 탄탄한 재무 성과를 바탕으로 수익의 질적 성장을 이뤘다고 판단했다. 토스뱅크는 이 대표 취임 첫 해 2024년 457억원의 연간 흑자를 기록했다. 출범 이후 첫 흑자 전환이다. 또 지난해 3분기에는 누적 당기순이익 814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분기 기준 9분기 연속 흑자로 안정적인 흑자 흐름을 보였다.
이와 함께 지난해 10월 토스뱅크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자체 월간활성이용자(MAU)는 1000만명에 달했다. 금융플랫폼으로서의 가치를 크게 높였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비이자수익은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12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다.
정 위원장은 “토스뱅크가 현재 추진 중인 AI 전환, 기술 기반 안전망 구축 및 글로벌 사업 확장 등은 비전이 불확실한 시장 상황 속에서 미래 경쟁력을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되는 영역”이라며 “고객들의 자산관리와 외환, 기업금융 등 비즈니스 영역을 폭넓게 확장할 수 있는 전략적 안목을 갖춘 것이 이은미 대표의 강점”이라고 평가했다.
최종 후보로 추천된 이은미 대표는 올 3월 31일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 승인을 거쳐 차기 대표로 취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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