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NSP통신) 최아랑 기자 = 국내 주요 기업들이 실적 관리와 주주환원 정책을 병행하는 한편 수주 확대·노사 협력·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방식으로 경영 안정성과 중장기 성장 기반 확보에 나서는 흐름이다.
◆실적 성장 속 수익성 둔화… “시장 수요 대응 관건”
두산밥캣은 지난해 매출 8조7919억원, 영업이익 6861억원을 기록하며 매출은 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1% 감소했다. 북미와 ALAO 지역 수요 둔화 영향이 반영된 결과다. 순현금 기조를 유지하고 역대 최대 배당을 실시하는 등 주주환원 정책은 강화했다. 회사 측은 딜러 재고 확충과 점유율 확대를 통해 매출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자사주 소각·감자·분할… “주주가치 제고 전략 가동”
동국홀딩스는 자기주식 전량 소각과 함께 2:1 무상감자, 5:1 액면분할을 병행해 자본구조를 재편한다. 배당 여력 확보와 유동성 확대를 동시에 추진하는 구조다. 그룹 자산을 활용한 AI 데이터센터 투자도 검토하며 신사업 기반 마련에 나섰다.
◆나눔 활동 지속… “지역사회 접점 강화”
S-OIL은 설 명절을 앞두고 저소득 가정 대상 사랑의 떡국 나누기 봉사와 5000만원 기부를 진행했다.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을 이어가며 지역사회 기반 ESG 활동을 지속 확대하는 모습이다.
◆노사 협력체 출범… “산업 전환 대응 체계 구축”
HD현대중공업은 조선업 환경 변화 대응과 고용 안정 논의를 위한 노사 공동협의체를 발족했다. 스마트 조선소 전환과 신기술 도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용·안전·인사 현안을 정례적으로 논의하며 상생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친환경 선박 수요 대응…“수주 포트폴리오 다변화”
삼성중공업은 컨테이너운반선 2척을 4686억원에 수주하고 올해 누적 7척, 12억달러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LNG·에탄·원유 운반선 등 다양한 선종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친환경 선박 교체 수요에 대응해 수익성 중심 수주 전략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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