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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국정감사

유통업계, 쿠팡·MBK·배민·다이소 등 ‘의혹 풍년’

NSP통신, 옥한빈 기자, 2025-10-13 12:43 KRX5 R2
#쿠팡 #MBK파트너스 #배달의민족 #다이소 #무신사
NSP통신- (이미지 = 각 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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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옥한빈 기자 = 올해 국정감사에서는 유통업계가 다른 분야에 비해 많은 관심을 받는다. 이른바 ‘홈플러스 사태’와 ‘롯데카드 이슈’로 연타를 맞은 MBK가 많은 상임위의 부름을 받았고 쿠팡과 우아한형제들은 쌍두마차의 기세를 이어 국감장에서도 나란히 불려 오게됐다. 이 외에도 잘나가는 다이소와 무신사 등도 검증을 한차례 받는 시간이 예정됐다.

구체적인 각 상임위 별 증인 채택 명단으로는 먼저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의 ▲정종철 쿠팡CFS 대표 ▲김병주 MBK 회장이 있다. 쿠팡은 일용직 제도 개선 대책 확인, MBK는 홈플러스 통폐합 과정에서 노동자 처우 문제에 관한 질의를 받는다.

정무위원회(정무위)에서는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 ▲윤종하 MBK파트너스 부회장 ▲김광일 홈플러스 대표 ▲조주연 홈플러스 공동대표 ▲김범석 쿠팡 의장 ▲김명규 쿠팡 이츠 대표 ▲김범석 우아한형제들 대표를 채택했다. MBK는 홈플러스와 아울러 책임소재에 대한 의혹과 개인정보 유출 관련한 내용이다. 쿠팡은 쿠팡플레이 스포츠패스 요금 관련과 대만사업 등, 쿠팡이츠와 우아한형제들은 온라인플랫폼 불공정 거래 관련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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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에서도 박대준 쿠팡 대표를 불러 농수산물 수수료 및 정산주기·연륙 섬에 택배 배송시 추가 배송비 관련 내용을 확인한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중기위) 역시 박대준 쿠팡 대표로 시작해 ▲김기호 아성다이소 대표 ▲조만호 무신사 대표 ▲이주철 W컨셉 대표 ▲김범석 우아한형제들 대표 ▲이수진 야놀자 대표 ▲정용진 신세계 회장을 채택했다. 이번에 쿠팡은 문제가 되고 있는 정산방식과 수수료 공제 구조·광고 등 운영 실태 등을 점검한다. 아성다이소에 대해서는 화장품 등 중소기업 제품을 모방해 저가로 출시·불공정 행위로 산업 생태계가 훼손되는지 여부를 확인한다. 무신사와 W컨셉은 플랫폼과 판매자 간 거래 공정성 점검한다.

행정안전위원회(행안위)는 황도연 당근마켓 대표를 불러 중고거래 사기 방지대책 미비한 점을 지적하고 확인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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