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최아랑 기자 = SK하이닉스는 구성원 건강과 가족 행복을 최우선으로 삼았다. 임신·출산·육아 지원부터 휴가 프로그램, 건강 관리까지 하나하나 제도를 쌓아 올리며 진짜 워라밸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한창이다.
임신 축하 패키지와 육아휴직 확대, 돌봄휴직, 난임 지원, 임산부 전용 휴게실 도담이방 리뉴얼 등 세심한 제도는 눈에 보이지 않는 배려와 경험의 축적이다. 작은 시도와 반복적인 개선이 모여 구성원 만족을 높였고 결국 회사 전체의 성장과 경쟁력으로 이어지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이제 단순한 반도체 기업이 아니다. 구성원의 행복과 가족 친화적 문화가 회사 경쟁력으로 연결되고 글로벌 기업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워라밸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임신·출산·육아 맞춤형 지원…“육아휴직 최대 2년”
임신 초기부터 제공되는 임신 축하 패키지에는 박정호 부회장의 축하 카드, 산전·산후 필수 용품, 전자파 차단 담요, 통근 시 편의용 핑크존 사원증 등이 포함된다. 육아휴직은 기존 1년에서 최대 2년으로 확대됐고 자녀 초등학교 입학 시 최대 3개월 돌봄휴직도 신청 가능하다. 난임 지원, 출산 축하금, 임신 전 단축근로 확대, 임산부 휴게실 도담이방 리뉴얼 등 세밀한 지원도 이어진다.
◆여름휴가, 교육과 휴식 동시 제공…“교육은 하이닉스가 책임진다”
가족 단위 휴가 지원 프로그램 The 캠프와 에듀캉스에서는 영어 캠프, 과학 캠프 등 자녀를 위한 체험형 교육을 제공한다. AI·코딩·드론 등 체험과 영어 발표를 통해 아이들의 창의력과 자기주도 학습을 돕고 부모는 휴양소에서 온전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건강관리, 전 구성원 확대…“구성원과 직계 가족까지”
2023년부터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종합건강검진을 시행하고 교대 근무자 특화 항목과 건강보조 제품 구매 지원 등을 제공한다. 주요 거점 병원과 연계한 진료 서비스는 구성원과 직계 가족까지 적용돼 건강관리를 체계적으로 돕는다.
회사는 “구성원과 가족의 행복을 위한 모든 프로그램은 단순한 복지 제도가 아닌 구성원이 일과 삶 속에서 안정감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기반”이라며 “진정한 워라밸을 구현하는 데 이 경험들이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