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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산업 업계동향

기술과 ESG…미래 경쟁력 강화

NSP통신, 최아랑 기자, 2025-06-23 17:45 KRX5
#한화시스템(272210) #태광산업(003240) #현대차(005380) #HD현대중공업(329180) #효성(004800)
NSP통신- (그래프 = 최아랑 기자)
(그래프 = 최아랑 기자)

(서울=NSP통신) 최아랑 기자 = 국내 주요 기업들이 첨단 기술과 ESG 경영을 결합해 탄소 감축, AI, 재활용 등 환경 문제 해결에 나서고 있다. 기술 혁신과 사회적 책임을 동시에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다양한 실질적 성과를 내고 있다.

◆차세대 방공 체계, 글로벌 협력으로 정조준

한화시스템은 미국 방산기업 노스롭그루먼과 손잡고 통합 대공방어체계 개발에 나선다. 치열해지는 공중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으로 양사는 각자의 기술력을 접목해 보다 정밀하고 강력한 방공 시스템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노스롭그루먼의 통합방공지휘통제시스템(IBCS)과 한화시스템의 레이다·지휘통제 기술이 만나면 다양한 위협을 하나의 체계 안에서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방어망이 완성된다. 이번 협력은 국내 방공 능력 향상은 물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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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섬유 확대…여름 시장 대응 강화

태광산업이 식물성 원료 기반의 냉감 나일론으로 여름철 기능성 섬유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흡습성과 통기성을 개선한 신소재는 탄소 배출도 절반 수준으로 줄였다. 최근 이어지는 고온다습한 날씨에 업계 전반에서 냉감 소재 수요가 늘어나자 태광산업도 관련 제품군을 강화하는 흐름이다. 하반기에는 신규 섬유 브랜드 출시를 위한 내부 기획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글로벌 투어링카 대회 우승…기술력·브랜드 가치 상승
현대차가 더 뉴 아반떼 N TCR으로 글로벌 투어링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모터스포츠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팀은 팀 순위 3위를 유지하고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회사는 7월 포르투갈 4라운드 준비에 집중해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영향력 확대를 노린다. 모터스포츠를 통한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동시에 끌어올리는 전략이다.

◆미국 조선 석학들, HD현대중공업서 ‘스마트조선소’ 체험

HD현대중공업이 MIT, 미시간대 등 미국 조선·해양 공학 교수진 11명을 울산으로 초청해 스마트조선소와 자율운항 기술을 소개했다. 상선·특수선 야드부터 자율운항 시험선까지, 조선업의 디지털 전환 현장을 직접 보여준 것이다. HD현대는 이번 교류를 계기로 글로벌 기술 네트워크 확대와 미래 조선 분야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멸종위기 비단벌레 방사…ESG경영 ‘빛내다’

효성이 멸종위기 1급 비단벌레를 자연에 방사해 생태계 복원에 앞장섰다. 임직원 참여 아래 경남 밀양 표충사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인공증식 기술을 실제 생태 복원으로 연결한 ESG 모범 사례다. 효성은 관련 설비 지원과 국립생태원과의 협력으로 지속 가능한 생물 다양성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이에 황윤언 대표는 “생태 보전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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