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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투자업계동향

상품·서비스 출시 경쟁이 치열한 증권업계…메리츠증권, IT 인프라 태스크 포스 운영

NSP통신, 설희 기자, 2025-05-26 14:03 KRX5
#메리츠증권(008560) #하나금융지주(086790) #한국금융지주(071050) #한화투자증권(003530) #신한지주(055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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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설희 기자 = 메리츠증권은 업계 장애 사례를 전체적으로 분석하고 태스크 포스를 꾸려 대규모 투자를 진행한다. 하나증권은 통합증거금 서비스를 확대 개편해 고객 편의를 도모했고 한국투자증권은 투자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주식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출시했다. 증권업계는 삼성전자·LG화학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B부터 채권혼합 펀드까지 다양한 상품을 출시해 경쟁을 진행한다.

◆증권업계, 시스템 리스크 선제 대응…200억 투입

메리츠증권은 CEO 주도 아래 매주 위원회를 개최해 업계 장애 사례를 전방위 분석한다. 사고 예방을 위해 서비스 전반의 운영 프로세스와 IT 인프라를 점검하고 오는 2026년까지 총 200억원 규모의 IT 인프라 투자를 추가 단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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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해외주식 환전 스트레스 줄인다…통합증거금 개편

하나증권은 통합증거금 서비스를 확대 개편했다. 통합증거금 서비스는 해외주식 거래할 때 해당 시장의 통화로 환전을 하지 않고 보유하고 있는 통화로 거래하며 필요한 금액만큼만 자동으로 환전해 결재하는 서비스다.

◆증권사, 글로벌 세미나로 고객 공략 나서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23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파르나스에서 ‘2025 글로벌 마켓 아웃룩(Global Market Outlook)’ 세미나를 개최했다. 그 동안 협력을 이어온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유수 운용사를 초청해 개인고객에게 차별화된 투자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전략 투자상품에 대해 소개했다.

◆주식담보대출 갈아타기 론칭

한화투자증권은 ‘주식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고금리 주식담보대출을 한화투자증권으로 이전할 시 기존 대출을 상환하거나 보유 주식을 매도하지 않고 손쉽게 갈아탈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 서비스는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이 대출 가능 여부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어 불필요한 손실을 예방할 수 있다.

◆ELB부터 채권혼합까지…증권가는 신상품 라인업

신한투자증권은 오는 30일까지 삼성전자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월지급식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3585호를 총 150억 원 규모로 모집한다. 교보증권은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1종을 오는 30일까지 공모한다. ELB 396회는 LG화학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원금지급형 하이파이브 월지급식 상품이다. 미래에셋증권은 ‘미래에셋투자하며또박또박연금받는증권자(채권혼합, 재간접형) 펀드’ 판매를 시작으로 인출형 상품 라인업을 본격 확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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