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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수 대웅제약 대표 “역대 최대실적 예상…올해 5대 경영방침 제시”

NSP통신, 이봄볕 기자, 2025-01-02 16:31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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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박성수 대웅제약 대표가 시무식에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 = 대웅제약)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가 시무식에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 = 대웅제약)

(서울=NSP통신) 이봄볕 기자 = 박성수 대웅제약(069620) 대표는 “지난해 대웅제약은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는 5대 경영방침에 따라 신약 육성과 디지털 신사업 집중 육성을 달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2일 신년사를 통해 “대웅제약은 지난해 3대 혁신 신약 나보타, 펙수클루, 엔블로를 중심으로 최고 성과를 달성했다”면서 “당사 최초 항암 신약 후보물질을 도출하고 비만치료제 등 새로운 파이프라인을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마이크로니들과 장기지속형 주사제 등 제제 분야도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갔다”고 평가했다.

이를 바탕으로 박 대표는 올해는 5대 경영방침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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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방침은 ▲고객 가치 향상 ▲글로벌 인재 육성 ▲혁신 신약 개발 통한 글로벌 리더 도약 ▲1품 1조 글로벌 신약 육성 ▲디지털 신사업 집중 육성을 주문했다.

대웅제약은 단순한 제약회사가 아니라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가장 효과적으로 제공해야 한다는 취지. 뿐만 아니라 전 임직원이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글로벌 리더 도약을 위해서는 위장질환, 대사섬유증, 암, 자가면역질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대해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특히 1품 1조 글로벌 신약을 육성하겠다는 방침도 내놨다.

박 대표는 “1품 1조는 단순한 매출 목표를 넘어 글로벌에서 K-제약바이오의 위상을 높이고 세계인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며 “나보타, 펙수클루, 엔블로 3대 혁신 신약을 중심으로 개별 매출 1조 원을 달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AI의 발전으로 헬스케어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박 대표는 “의약품 중심 치료를 넘어 데이터에 기반한 포괄적인 헬스케어 생태계를 구축하고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 대표는 모든 임직원이 서로 협력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모든 임직원은 서로 ‘환하게’ 제도의 핵심 내용, 기준, 성공 사례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효율적인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최적의 도구들을 활용해 ‘편리한’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라며 “모든 직원이 주인의식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투명하게’ 소통하며 최선의 해결책을 찾아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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