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업계기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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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봄볕 기자 = 김윤 삼양그룹 회장은 “지난해 대외적으로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돼 계획했던 만큼 성과를 거두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글로벌사업 수익성 등으로 개선, 헝가리 공장의 안정화로 매출 향상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올해는 정형화된 시무식을 탈피해 ‘2023년 삼양 뉴 데이커넥트(New Dayconnect)로 변경해 새해 맞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 회장은 지난해 어려움속에서도 “첨단소재, 반도체, 퍼스널케어 등 글로벌 스페셜티(Specialty, 고기능성) 사업의 수익성 개선과 헝가리 생분해성 봉합사 공장이 안정화 돼 매출 향상에 기여하는 등 고무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 회장은 “올해에도 국제 경제의 불확실성과 국내 정세의 불안정성으로 많은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수년간 반복해서 강조해온 3대 경영방침 ▲글로벌 스페셜티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현금 흐름 중심 경영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를 모든 업무에 최우선으로 고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삼양그룹은 2025년 뉴 데이커넥트를 통해 임직원간 화합과 소통을 강화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삼양그룹은 회장상 및 특별공로상 시상, 신임 임원 소개, 세이(Say) 삼양소통광장, CEO메시지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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