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천숙 기자 = 글로벌 증시 변동에서 점차 완화적 통화 정책에 대한 기대가 유지되고 있다. 이에 따라 대형주 중심의 매수 전략은 여전히 유효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증시는 12일 반등에 성공하며 전일의 하락을 만회했다. 오후 들어 외국인 순매도로 전환했지만 기관 매수 유입에 코스피는 1,995선으로 마감됐다. 외국인은 7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다.
전일 2.5%가량 하락했던 코스닥 역시 외국인 매수세에 반등에 성공했다. 주요 아시아증시는
일본 +2.2%, 중국 +0.7%, 대만 +0.2% 등으로 대체로 상승했다. 개인을 제외한 모든 투자주체는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에서는 전기전자, 의약품, 전기가스 등이 강세를, 운수장비, 기계, 비철금속 등은 약세를 기록했다.
현대미포조선(010620)은 2200억 규모 PC선 수주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나타냈다. 유아이디(069330)는 태블릿 PC 성장 수혜 기대감에 주가가 상승했다.
삼성SDI(006400)는 미국 테슬라 배터리 공급, 에너지 저장장치 확대에 따른 중대형 전지 성장 분석에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LG패션(093050)은 외국계 창구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주가가 강세를 기록했다.
반면, KCC(002380)는 3분기 유가, 원재료 가격 상승, 전방산업 부진에 따른 도료 부문 수익성 감소로 인한 실적 부진에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락앤락(115390)은 3분기 실적 쇼크에 여파에 2거래일 연속 주가가 약세를 기록했다. CJ E&M(130960)는 게임사업부문 매각설을 부인했음에도 불구 2거래일 연속 주가가 약세를 나타냈다.
대한해운(005880)은 법정관리 종결소식에도 불구 보호예수 해제 물량으로 추정되는 매물 출회되며 2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다.
한편, 국내증시는 12일 코스피(KOSPI) 1,995.48(0.92%), 코스닥(KOSDAQ) 510.73(1.55%), 선물 263.40(0.65%)로 마감됐다. 환율은 원/달러 1,071.40(0.10%), 원/엔 10.76(0.49%), 엔/달러 99.56(0.32%), 달러/유로 1.34(0.13%)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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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숙 NSP통신 기자, icheonsu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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