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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회복세에 6월 유동성 27조 늘어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5-08-13 15:50 KRX7
#한국은행 #유동성 #M2 #광의통화 #정기예금
NSP통신- (그래프 = 강수인 기자)
(그래프 = 강수인 기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코스피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지난 6월 시중에 풀린 돈이 27조 1000억원 증가했다.

1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6월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지난 6월 광의통화(M2) 평잔은 전월 대비 27조 1000억원 늘어 0.6% 증가했다. 평잔은 4307조 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M2는 현금통화,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 등 협의통화(M1)에 머니마켓펀드(MMF), 2년 미만 정기 예·적금, 수익증권, 양도성예금증서(CD), 환매조건부채권(RP) 등을 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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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별로는 수익증권이 8조 1000억원, 금전신탁이 8조 2000억원 증가했다. 증시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주식형 증권을 중심으로 늘었고 정기예금 ABCP 발행자금 유입 확대 등에 기인해 금전신탁 증가세도 지속됐다.

반면 시장형 상품은 예금취급기관들의 예적금 중심의 자금 조달 등으로 감소했다.

주체별로는 기타금융기관이 19조 6000억원 늘었고 가계 및 비영리단체가 12조 3000억원, 기타부문이 2000억원 등 증가했다. 반면 기업은 7조원 감소했다.

협의통화(M1) 평잔은 전월과 비슷한 수준인 1276조 8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4.5% 증가했다.

금융기관 유동성은 5866조 2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0.5% 증가했고 광의유동성은 7354조원으로 전월말 대비 0.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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