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천숙 기자 = 미국 정책 불확실성 지속되고 있지만 시장 분위기는 매수 기회로 인식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지수 변동에도 자동차 및 중국 소비 관련주에 대한 분할 매수 시각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증시는 옵션 만기일 코스피는 소폭 하락했다. 장중 보합권 등락 거듭한 코스피는 약보합으로 마감됐다.
특히, 미국 채무한도 협상 논란에 글로벌 증시는 동반 박스권 흐름을 나타냈다. 코스닥은 IT 업종이 상승하며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10월 금통위 기준금리는 2.50%로 5개월 연속 동결됐다. 이는 미국 재정 불확실성, 양적완화 축소 지연 가능성이 원인으로 작용했다. 2013년 경제성장률 전망치 2.8% 유지, 2014년 3.8%로 전망했다. 내년 상반기까지 현재 정책 스탠스를 유지할 전망이다.
업종에서는 운수장비, 유통, 종이목재 등이 강세를, 보험, 금융, 비금속광물 등이 약세를 기록했다.
한신공영(004960)은 자기주식 가격 안정을 위해 30억원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 연장 소식에 상승했다. CS엘쏠라(159910)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부문에서 국내 최대 설비를 갖추고 있어 내년 성장성이 기대된다는 분석에 상승했다.
현대위아(011210)는 차량부품 사업 믹스 개선에 따른 3분기 영업이익률 개선 및 4분기 분기 최대 실적 달성 전망에 강세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000660)는 D램 공급 증가율 둔화로 수급 안정화에 따른 사상 최대 실적 전망에 상승했다.
반면, 컴투스(078340)는 게임 시장이 대형업체 위주로 재편되면서 게임주 흐름이 양극화 될 전망에 하락했다.
셀트리온(068270)은 증선위가 시세조정 혐의로 서정진 회장을 검찰에 고발한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동양증권(003470)은 금감원의 감사가 확대되는 가운데 주가 하락이 지속됐다.
대림산업(000210)은 외국계 창구를 중심으로 매물이 집중 출회되며 주가가 약세를 기록했다.
한편, 국내증시는 10일 코스피(KOSPI) 2,001.4(-0.07%), 코스닥(KOSDAQ) 529.0(0.04%), 선물 263.6(-0.42%)로 마감됐다. 환율은 원/달러 1,073.7(-0.20%), 원/엔 11.0(0.74%), 엔/달러 97.8(-0.42%), 달러/유로 1.3496(-0.21%)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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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숙 NSP통신 기자, icheonsu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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