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신규 상장 새내기인 CJ헬로비전은 경기방어적 유료방송시장의 강자 중 하나다.
CJ헬로비전(037560)은 향후 디지털 방송 전환과 결합률 상승을 통해 안정적 성장 기대(ARPU 상승)가 예상되는 업체다.
또한, CJ헬로비전은 스카이라이프보다 성장성은 낮으나 높은 수익성(2013년 OP 1,615억원 vs 스카이라이프 876억원)을 보유(2012~2015년 EPS CAGR: 13.1% vs 스카이라이프 24.3%)하고 있다.
CJ헬로비전의 방송 월 ARPU(가입자 1인당 평균 매출)는 현재 9169원(디지털 1만4000원)이다.
CJ헬로비전은 케이블TV 1위 복수종합방송유선사업자(MSO)다. 3분기 가입자는 335만명, 케이블TV 시장 시장점유율(M/S) 약 23%다.
또한, CJ헬로비전은 독립 SO(M/S 약 20%)에 대한 인수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2015년 가입자 451만명이 예상된다.
방송 디지털 전환율은 현재 42%(vs 업계 32%)다. 방송 ARPU는 전환율 상승으로 점차 상승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2015년 1.01만원, 보수 가정)
결합상품 서비스 가입자 비율도(총 가입자/방송가입자 = 2008년 1.17배, 현재 1.36배, 2015년 2.0배 목표) 상승 중이다.
신규사업인 MVNO 가입자는 9월 현재 12만1000명, 2014년 90만 가입자로 손익분기점(BEP)을 목표하고 있다. N스크린 사업(티빙:tving)은 2015년 100만 유료가입자로 BEP를 예상하고 있다.
2012년 매출액과 EPS는 각각 8091억원(33.5% y-y), 1202원(20.7% y-y)으로 예상된다.
박진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는 방송의 디지털 전환과 홈쇼핑 수수료 급증 등에 기인한다”며 “2013년 매출액과 EPS는 각각 9958억원(23.1% y-y), 1308원(8.8% y-y)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외 그는 “신규 사업 강화에 따라 이익모멘텀은 전년보다 다소 둔화 예상이다”고 말했다.
최준근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초고속 인터넷서비스, 인터넷 전화서비스 등의 결합상품을 통한 서비스로 이용자 이탈을 최소화하고 있다”며 “특히 N스크린 방송인 티빙(tving, 등록가입자 388만명, 유료가입자 10만명)에 이어 2012년 MVNO(가상이동통신서비스) 사업개시 등 신규사업을 확대해 수익화를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CJ헬로비전의 공모주식수는 1889.2만주(발행주식의 24.4%). 기관 보호예수 물량은 1196.2만주다.
공모는 9일 상장됐으며 공모주식수(액면가 2500원)는 상장예정주식(7744.7만주)의 24.4%인 1889.2만주, 구주매출 100%(자사주 891만주, AA Merchant 등 998.2만주). 공모가 1만6000원이다. 공모금액 3023억원이다.
공모후 주주구성은 CJ오쇼핑 53.9%, Sable 10.6%(보호예수 220.3만주는 3개월, 598.1만주는 6개월), Formosa 3.4%(261.5만주, 3개월), 유진투자증권(116.3만주, 3개월) 등이다.
외국인의 취득 가격(2005년)은 주당 약 92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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