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진부 기자 = 8월 입국자가 110만명을 돌파하는 외국인들의 입국이 올해만 1132만명이 예상된다. 특히 일본인 입국은 상승세, 중국인은 급증세다.
8월 내국인의 해외 출국자는 133만4651명(+7.0% YoY)을 기록했다. 8월은 극성수기 시즌이라서 출국자가 많았기 때문.
7월에 이어 다시 한번 사상 최대 월별 출국자를 기록했다. 출국자가 가장 많았던 2007년의 131만명 수준을 뛰어 넘었다. 2012년 연간 출국자는 1355만명(+6.7% YoY)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특히, 8월 외국인 입국자로는 사상 처음으로 월별 110만명을 넘어선 110만3311명(+12.9%YoY)을 기록했다.
중국인 입국자는 35만9065명(+30.0% YoY)으로 7월에 이어 다시 월별기준 사상 최대 수준이다. 8월부터 시행된 비자(VISA) 발급 완화의 영향도 있지만 아직은 지켜봐야 한다는 게 업계 전망이다.
일본인은 34만6950명(+6.5% YoY)이 입국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2012년 외국인 입국자 예상치는 1132만명(+15.6% YoY)이 예상된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ㄴ “출입국자의 증가세로 인해 호텔신라, 파라다이스, GKL, 하나투어, 모두투어 등의 업종이 수혜주로 떠오르고 있”며 “하반기에도 출입국자의 증가세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올해 중국인 입국자는 286만명(+28.9% YoY)으로 크게 성장할 것이다”며 “호텔신라는 소비금액이 큰 중국인이 많을수록 이익이 증가한다”고 분석했다.
이외 성준원 애널리스트는 “중국인 증가세와 더불어 예상 밖의 일본인 증가세의 지속 덕분에 외국인 카지노인 파라다이스와 GKL의 하반기 실적도 기대된다”며 “하반기에 비즈니스호텔을 오픈하는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또한 출입국자 증가의 수혜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회사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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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부 NSP통신 기자, kgb74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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