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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삼성화재 목표가 36만원으로 상향…“2분기 실적 기대 충족 예상”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15-06-22 10:12 KRD7
#삼성화재(000810) #키움증권(039490) #2분기 실적 #이익 증가 #목표가 상향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키움증권은 22일 삼성화재(000810)에 대해 성장통을 겪고 있으나, 기대를 충족하는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34만원에서 36만원으로 상향했다,

김태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화재의 2분기 원수보험료는 4조4700억원으로 전년동기비 3.4% 성장,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비 11.3% 성장한 2643억원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에 부합할 전망”이라 분석하며 “이익 증가의 주요 요인은 안정적인 손해율이 유지되는 가운데 매출과 운용자산이 성장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손해율의 개선 폭은 경쟁사 대비 크진 않을 것이라 전망하며, 하반기 및 내년에 대한 부담으로 2분기에 보수적인 회계 기준을 적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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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는 3월에 이어 5월에 마일리지보험 할인율을 재차 확대했다. 이는 손해율이 양호한 우량 고객 유치를 위한 노력으로, 지난해 결산발표회 때 선언한 규모의 경제 추구 전략과 일치한다. 실제 1분기 온라인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7.3%로 지난해 대비 0.9%포인트 상승했다.

김 연구원은 자동차보험 전략이 장기적으로 유효하기 위해서는 브랜드가치 등에 기인한 고객 충성도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삼성화재는 지속적으로 견조한 실적을 보일 전망이나, 하반기 손해율 개선기에 접어들면서 2위권 손보사 대비 모멘텀은 다소 둔화될 수 있는 국면이라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주가 상승 모멘텀을 위해선 주주에게 호혜적인 자본정책 천명이 필요하다”며 “성장 관점에서 해외 진출도 중요하나, 저금리 시대에 배당도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삼성화재의 투자 포인트로는 ▲탁월한 언더라이팅 능력에 기인, 지속적으로 견조한 수익과 ▲환경 변화(저금리 및 규제 변화)에 가장 유리한 위치라는 점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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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빛나 기자, kimb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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