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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1월 전산업생산은 전월대비 1.9%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의 1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전산업 생산은 건설업에서 감소했으나 광공업, 공공행정, 서비스업에서 증가해 전월대비 1.9%가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광공업 및 건설업에서 감소했으나, 공공행정, 서비스업에서 증가해 0.1%가 증가했다.

광공업생산은 식료푸(-2.7%), 의복 및 모피(-4.8%) 등이 감소했다. 반면 기계장비(9.6%), 자동차(5.3%) 등의 호조로 전월대비 3.3% 증가했다.

전월동월대비로는 반도체 및 부품(8.3%), 석유정제(6.2%) 등이 증가했다. 이외 자동차(-6.9%), 영상음향통신(-11.2%) 등의 부진으로 2.0% 감소했다.

재고는 전월대비 2.7%가 감소했고, 전년동월대비 20.9%가 증가했다.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80.6%로 전월에 비해 3.6%포인트 상승했다.

서비스업생산은 부동산·임대(-1.6%), 보건·사회복지(-0.7%) 등에서 감소했다. 그러나 도매·소매(1.9%), 금융·보험(1.2%) 등이 증가해 전월대비 1.1%가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부동산·임대(-12.6%), 숙박·음식점(-4.7%) 등에서 감소했으나 금융·보험(2.6%), 교육4.1%) 등이 증가해 0.9%가 증가했다.

소매판매는 의복 등 준내구재(-3.5%),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2.4%)는 감소했으나 컴퓨터·통신기기·가전제품 등 내구제(10.6%)가 늘어 전월대비 0.8%가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차량연료,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2.2%), 컴퓨터·통신기기 등 내구재(1.9%)의 판매가 늘어 0.9%가 증가했다.

소매업태별로는 백화점(-3.7%), 대형마트(-1.0%)에서 전년동월대비 감소했으나 편의점(16.1%), 슈퍼마켓(4.7%), 무점포판매(2.6%)등에서 증가했다.

설비투자는 일반기계류 등 기계류(15.8%) 투자가 증가해 전월대비 16.1%가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자동차(-19.6%)가 감소했지만 일반기계류(18.9%), 전기 및 전자기기(3.4%) 등이 증가해 7.8%가 증가했다

국내 기계수주는 민간부문의 전자 및 영상음향통신장비제조업, 운수업 등에서 발주가 감소해 전년동월대비 2.6%가 감소했다.

건설기성은 건축 및 토목공사 실적저조로 전월대비 12.6%, 전년동월대비 6.4%로 각각 감소했다.

건설주주(경상)는 공공부문에서 공동주택, 발전 및 항만 등과 민간부문의 주택, 발전, 사무실 및 공장·창고 등의 발주 증가로 전년동월대비 42.8%가 증가했다.

한편, 현재의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내수출하지수, 광공업생산지수 등은 증가했으나 건설기성액, 수입액 등이 감소해 전월대비 0.1포인트 하락했다.

향후 경기국면을 예고해 주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재고순환지표, 소비자기대지수 등은 감소했으나 기계류내수출하지수, 건설수주액, 코스피지수 등이 증가해 전월대비 0.3포인트 상승했다.

산업활동 주요지표(전년동월(기)비, %) (자료=통계청)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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