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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100에 훨씬 못 미쳐 여전히 경기가 불황임을 알수 있다 (한은 전북본부)

(전북=NSP통신 최창윤 기자) = 한국은행 전북본부(본부장 신원섭)는 6월 전북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를 지난 30일 발표했다.

본부에 따르면 2014년 6월 제조업 업황BSI는 73으로 전월(74)과 비슷한 수준으로 조사됐다.

매출(83) 및 생산BSI(89)는 전월과 동일하고 신규수주(85→87), 가동률(86→88) 및 자금사정BSI(79→82)는 전월보다 상승했으나 채산성BSI(90→86)는 전월에 이어 하락했다.

전북지역 제조업체들이 느끼는 경영애로사항은 내수부진(23.0%), 불확실한 경제상황(16.8%), 환율요인(13.9%), 자금부족(10.0%) 등이 상위를 차지했다.

또한 2014년 6월 비제조업 업황BSI는 60으로 전월(62)에 이어 하락했다.

매출BSI(69→68)는 전월과 비슷한 수준, 채산성(77→79) 및 자금사정BSI(71→76)는 전월보다 상승했다.

전북지역 비제조업체들이 느끼는 경영애로사항은 내수부진(25.6%), 불확실한 경제상황(13.1%), 자금부족(12.9%), 경쟁심화(12.7%) 등이 상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2014년 7월 제조업 업황 전망BSI는 74로 3개월 연속 하락했다.

제조업 업황 BSI추이와 비제조업 추이/위,아래 (한은 전북본부)

매출 전망BSI(89)는 전월과 동일하며 생산 전망(97→88), 신규수주 전망(92→84), 가동률 전망(95→88) 및 채산성 전망BSI(94→87)는 전월보다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자금사정 전망BSI(86→83)는 전월대비 소폭 하락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2014년 7월 비제조업 업황 전망BSI는 66로 전월(67)과 비슷한 수준이다.

매출 전망BSI(74→71)는 전월보다 하락했으나 채산성(76→77) 및 자금사정 전망BSI(74→76)는 전월대비 소폭 상승했다.

류재민 기획조사팀 과장은 “이번 조사목적은 도내 기업의 최근 경기에 대한 평가와 향후 전망을 파악해 경제정책의 수립·운용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함이다”고 말했다.

이어 ”도내 440개 업체 중 406개 업체가 응답했으며 지난 6월 13일부터 6월 24일까지 조사됐다“고 밝혔다.

한편 지수가 100을 초과하는 경우는 긍정적인 응답업체수가 부정적인 응답업체수보다 많음을 의미하며, 반대로 지수가 100 미만인 경우는 부정적인 응답업체수가 긍정적인 응답업체수보다 많음을 의미한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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