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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최아랑 기자 = 대한전선이 베트남 동나이성에 현지 400kV급 초고압 케이블 공장을 세우기 위해 당국과 협의에 나섰다.
대한전선은 10일 자회사 대한비나 관계자들이 동나이성을 방문해 보 탄 둑 성장을 비롯한 현지 당국자들과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회사 측은 공장 건설 계획과 투자 효과를 설명하고 착공·준공을 위한 행정 절차 및 기반시설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동나이성은 호치민 인근 핵심 산업 거점으로 전력 인프라 투자 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보 탄 둑 동나이성장은 “대한전선 투자가 베트남 송배전망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사업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전선은 지난달 대한비나를 통해 약 750억원을 투자해 동나이성 롱탄 산업단지에 초고압 케이블 공장을 세우겠다고 발표했다. 2026년 상반기 착공, 2027년 가동 목표로 완공 시 연간 1억 달러 이상 수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 측은 “동나이성과 긴밀히 협력해 차질없이 공장을 건설하고 글로벌 수요에 대응할 생산 거점으로 키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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