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KT&G(033780)는 1분기 연결 매출액및 영업이익은 각각 9637억원(+7.5% YoY), 2601억원(+4.5% YoY)을 시현했다.
KT&G 단독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8.7%, 1.1% 증가했다.
1분기 국내 담배 매출은 전년대비 5.0% 감소했다. 국내 담배 시장 수요가 전년대비 5.4% 감소해 부진했고 점유율도 전년대비 소폭 하락한 62.6%(-1.0%p YoY, +2.4%p QoQ)를 기록했다.
담배 순매출 단가가 전년대비 2% 상승하면서 물량 감소 폭을 일정 부문 상쇄했다.
수출 담배는 주력 시장 회복으로 물량이 전년대비 65.0% 큰 폭 증가해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 매출 성장은 물량 성장보다 낮은 전년대비 +51.2%를 시현했다.
심은주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수출담배의 매출성장은 “주력 시장 쪽 저가제품 재고 소진 상대적으로 순매출 단가가 낮은 아프리카 향 수출 물량 증가, 원화 절상에 기인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해외 담배 법인 매출은 전년대비 18.1% 하락했다”며 “이는 이란의 환율제도 변화에 의한 가격 재협상 과정에서 매출이 잠시 지연됐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4월부터 판매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2분기에는 관련 이슈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KGC 매출액은 전년대비 2.3%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4.4% 감소했다. 내수는 전략 제품 활성화로 매출이 소폭 상승(+2.7% YoY) 했으나 수출은 대만에서 유통망 구조조정으로 소폭 감소(-1.7% YoY)했다.
한편 기타 연결 자회사의 영업적자는 큰 폭 감소했다. 1분기 합산 영업적자는 37억원(1Q13 영업적자 142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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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pyone@nspna.com, 이광용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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