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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류∙신선식품 구입 시, ‘男-가격ㆍ女-원산지’ 고려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4-04-07 14:50 KRD5
#강강술래 #한우 #가격 #원산지

선호 육류 1위, 연령과 성별에 관계없이 남녀 모두 ‘한우’ 꼽아

(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육류나 신선식품을 구매할 때 남성은 ‘가격’을, 여성은 ‘원산지’를 제일 먼저 살펴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외식문화기업 강강술래가 지난 3월 24일부터 4월 4일까지 매장 방문 고객 317명을 대상으로 ‘육류나 신선식품 구매 시, 가장 고려하는 점’을 조사한 결과, 남성(151명) 응답자의 52.3%(79명)가 ‘가격’을, 여성(166명)은 ‘원산지'를 최우선으로 고려한다는 응답이 54.8%(91명)로 가장 많았다.

‘선호하는 육류’에 대해서는 ‘한우’가 연령·성별에 관계없이 남성 57%(86명), 여성 66.9%(111명)가 꼽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호주산’ 남성 24.5%(37명) , 여성 25.9%(43명), 3위는 ‘미국산’ 남성 11.9%(18명), 여성 4.8%(8명)의 순서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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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남성 응답자 중 ‘선호하는 원산지가 없다’는 의견도 6.6%(10명)나 있었으며, 여성 응답자의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한우 선호 현상이 더 뚜렷하게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김상국 강강술래 대표는 “불황에도 가족들의 건강을 챙기는 주부나 여성의 경우 가격보다는 원산지나 첨가물 등을 꼼꼼히 살피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철저한 위생 및 신선도 관리 등을 통해 고객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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