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엔씨소프트(036570)의 4분기 매출액은 1950억원(-31.2% YoY), 영업이익은 491억원(-56.6% YoY)으로 전망된다.
리니지 매출은 760억원(+17.1% YoY)으로 기존 예상치(860억원)를 하회할 전망이다. 나머지 국내 게임들의 매출은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된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4분기 인식되는 블레이드앤소울(이하 블소)의 중국 로열티 수입은 167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야구단 운영 관련 비용이 60억~70억원 정도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2013년 주가 상승은 리니지 매출 증가와 중국 블소의 트래픽 상승에 기인한다”며 “최근 주가 하락은 4분기 리니지 매출 부진과 블소의 트래픽 둔화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올해는 신작 모멘텀 발생이 기대되고 있다. 상반기에는 길드워2의 대규모 중국 CBT(비공개 테스트)가 예정돼 있다. 와일드스타도 북미, 유럽 시장에 패키지 형태로 2분기 출시가 예상된다.
중국 블소의 트래픽은 출시 초반 대비 둔화됐지만 여전히 견조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공영규 애널리스트는 “2014년 중국 블소의 총매출 4918억원에 대한 가정은 그대로 유지한다”며 “다만 리니지 매출을 소폭 하향 조정했고 와일드스타의 출시 일정을 기존 1분기에서 2분기로 변경했다”고 말했다.
한편, 엔씨소프트의 올해 매출액은 9482억원(+28.7% YoY), 영업이익은 3391억원(+75.7% YoY)이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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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jy82@nspna.com, 류진영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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