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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KB금융(105560)의 4분기 순익은 전년동기와 유사한 535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대기업대출이 큰폭 감소하며 4분기 대출성장률은 1.2%로 둔화되지만 NIM은 3분기 수준을 유지해 4분기에도 타행들 대비 상당히 선방할 것으로 보인다.
경쟁은행들은 라임 CI펀드 등 사모펀드들에서 4분기에도 상당폭의 추가 손실 인식이 예상되는 반면 KB금융은 관련 비용 처리가 거의 없을 것이라는 점도 실적 선방의 한 배경이다.
최정욱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연간 순익은 약 3.4조원으로 전년대비 3.1% 증익되면서 회사측이 작년 연초에 제시했던 가이던스에 부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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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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