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삼성증권의 3분기 삼성증권의 지배주주순이익은 컨센서스를 상회했으며 전년 대비 +162.8%, 전분기 대비 +77.4% 개선된 2337억원을 기록했다.
대형사 중 Brokerage 비중이 가장 높은 동사는 높아진 주식투자 관심에 따른 실적 호조가 이어지고 있으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수수료수익은 대부분의 부문에서 성장을 보였고, 특히 위탁매매수수료가 전년 대비 +172.2% 개선됐다.
또한, IB 부문은 양호(YoY +37.0%, QoQ +0.6%)한 가운데 파생결합증권 운용 정상화로 운용손익이 흑자 전환하였으며 견조한 이자손익(YoY +21.3%. QoQ +5.3%)에 힘입어 순영업수익은 전년 대비 +77.6%, 전분기 대비 +36.5% 개선된 5254억원을 기록했다.
대형사 중 브로커리지 의존도가 가장 높은 동사의 수익구조는 주식 투자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현재 구간에서 유리하게 작용되고 있으며 향후 일평균거래대금이 소폭 하락하더라도 삼성증권의 고액 자산 고객에 대한 차별화된 모객 역량 덕에 양호한 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최근 증권업종의 가장 큰 우려 요인이자 할인 요인인 우발 리스크(사모펀드 관련 충당금 등)에서도 가장 자유롭기에 안정성도 부각된다.
이홍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보수적으로 추정하여 4분기 이익이 다소 둔화되더라도 2020F ROE 9%대는 무난히 달성 가능하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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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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