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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원익머트리얼즈의 3분기 실적은 매출 735억원, 영업이익 133억원, 순이익 122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2년 동안 분기 매출의 앞자리는 계속 바뀌었다.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NAND Flash 감산이 전개될 때 분기 매출은 500억 원 초반이었다

2020년 1분기, 2020년 2분기의 매출은 각각 600억 원을 상회했는데 그러한 수준의 매출이 유지될 가능성에 대해 믿음보다 의구심이 컸다.

코로나19 발발로 고객사들의 재고 축적 수요가 늘어났지만, 이것이 일시적인 현상일 것이라는 우려였다.

그러나 2020년 1분기부터 3분기까지의 매출을 살펴보면(1분기 663억원, 2분기 676억원, 3분기 735억원) 3D-NAND 고단화에 따른 수혜는 2014~15년에 단수가 24단, 32단, 48단으로 늘어날 때 상상했던 것보다 더욱 큰 것으로 보인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3D-NAND 구조가 싱글 스택에서 더블 스택으로 바뀌더라도 Channel Hole Etching(채널 홀 에칭) 기술은 여전히 중요하므로 원익머트리얼즈가 공급하는 가스의 수요는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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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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