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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Arcelor Mittal(AMS MT)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적자는 각각 109.8억달러(-43.1% YoY, -26.1% QoQ), 2.5억달러로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부진한 실적은 글로벌 코로나19 국면이 마무리되고 자동차 공장의 재가동이 시작되어 수요 회복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불가피하다.

특히 유럽의 코로나19 마무리 국면 진입 여부가 중요하다. 매출 비중이 52.2%(2018년 기준)로 가장 높기 때문이다.

한편 오는 3분기 실적은 판매가격 상승 등의 효과로 2분기보다는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하늘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여전히 코로나19 여파가 지속되고 있으므로 큰 폭의 생산 증가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실적 개선 속도는 조금은 느리게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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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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