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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3분기 호실적 가능성 높은 것으로 전망

NSP통신, 김하연 기자, 2019-09-03 07:5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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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현대·기아차의 8월 실적은 조업일수 감소로 전반적으로 밋밋했으나 3분기 호실적 가능성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2분기 호실적을 이끌었던 믹스개선과 환율효과가 7, 8월에도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수출도 호조가 이어지면서 우호적 환율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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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없이 임단협이 타결 된 점도 불확실성 해소 및 국내 공장 가동률 상승에 긍정적이다.

최근 늘어난 재고를 우려하는 시각도 있으나 이는 3분기 판매를 대비해 국내 공장 선적을 늘린 효과이며 팔리지 않을 차를 만들었던 과거와는 재고의 질이 다르기 때문에 3분기를 거치면서 점차 정상화될 전망이다.

우려했던 임단협이 평화롭게 끝난 현재, 3분기 호실적과 4분기 신차 출시 등 단기 모멘텀에 다시 주목할 시점이다.

김진우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상품성 개선을 통한 중장기 글로벌 점유율 회복 전망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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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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