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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한국철강(104700)의 2분기 한국철강의 매출액은 1830억원(YoY -13.1%, QoQ +4.4%)을 기록했지만 52억원의 영업손실을 발표하면서 시장 컨센서스인 54억원의 영업이익을 크게 하회하는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무엇보다도 4월 창원 제강공장 화재에 따른 빌릿 생산 중단으로 철근 판매량이 큰 폭으로 감소(22.6만톤: YoY -19.7%, QoQ +7.2%)한 영향이 가장 컸던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당초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던 철근 ASP가 1.4만원/톤 하락했고 철스크랩가격은 오히려 상승(국내 1.1만원/톤, 수입 1.3만원/톤)하면서 수익성 악화의 원인으로 작용했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분기 어닝쇼크의 가장 큰 원인이었던 전기로 화재에 따른 가동중단이 6월 말부터 빌릿 생산이 정상화되면서 수익성 회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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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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