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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삼성SDI(006400)의 올해 실적은 매출 10.5조원(YoY +15%), 영업이익 7924억원(YoY +11%)으로 견조한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특히 전기차 배터리 부문의 성장세가 3분기부터 가팔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자동차 OEM 고객사들의 전기차 양산 모델 출시가 본격화되는 2020년을 앞두고 배터리 셀 업체 입장에서는 연말까지 배터리 인도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하반기 전기차 배터리 부문 매출 증가세가 매우 가팔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전기차 배터리 부문의 반기별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은 상반기 +46%, 하반기 +92%로 급상승하며 연간 전기차 배터리 부문 성장률은 +72%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힘입어 중대형 전지 사업부문 수익성 역시 3분기 BEP 달성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현수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한편 편광필름 부문의 경우 BOE의 TV 패널 매출 內 60인치 비중이 올해 말 60% 후반까지 상승(2018년 초 24%)하면서 삼성SDI의 편광필름 부문 실적 증가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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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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