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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POSCO(005490)의 2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7.5조원(YoY -3.0%, QoQ -4.4%), 영업이익은 7243억원(YoY -11.9%, QoQ -13.0%)을 기록했다.
2분기 강세를 지속했던 중국의 철광석 수입가격이 7월 들어 재차 급등하며 120불/톤을 상회하고 있다.
POSCO의 경우에도 2분기에 상승했던 철광석가격이 3분기에 시차를 두고 반영될 뿐만 아니라 3분기 추가 가격 상승도 부담스럽다.
대신 원료탄가격이 6월부터 하락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결과적으로 POSCO의 3분기 원재료 투입단가는 +2만원/톤이 예상된다.
이에 POSCO는 조선용 후판을 비롯하여 주요 제품의 가격인상에 나설 계획이나 국내 전방산업 위축으로 3분기 탄소강 ASP는 1.5만원 상승에 그칠 전망이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따라서 POSCO의 3분기 탄소강 스프레드가 소폭 축소되며 별도 영업이익은 6848억원(YoY -37.4% QoQ -5.5%)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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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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