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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기아차(000270)의 2분기 실적은 긍정적인 환율 환경의 영향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다(영업이익 기준 +4%).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 28%(YoY) 증가한 14.6조원과 4527억원(영업이익률 3.1%, +0.6%p(YoY))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수 판매감소에도 원/달러 평균환율의 상승(1167원, +8%(YoY))과 북미 호전(판매 증가+Mix 개선)으로 외형이 성장하고 원/달러 기말환율의 안정화(1156원, +2% (QoQ))로 판매보증충당금 증가가 크지 않은 가운데 미국 내 인센티브도 하락하면서 수익성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분기 실적은 내수 판매감소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환율 환경과 북미 인센티브 하락으로 인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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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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