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LG 생활건강(051900)의 2분기 매출액은 1조8446억원(YoY +11.6%), 영업이익은 3007억원(YoY +12.5%)으로 영업이익 컨센서스 3014억원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된다.
화장품 부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YoY +17.2%와 +14.9% 증가, 면세점 매출액은 연간대비(YoY) +30.0% 증가하며 면세점 시장 성장률(+17~18%)을 아웃퍼폼할 전망이다.
최근 중국 전자상거래법 규제 적용 강화 소식에 대해서도 현재까지 면세 및 수출 채널에서 특별한 수요 위축이나 트래픽 감소가 관측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된다.
무엇보다 규제로 인한 타격이 상대적으로 클 수 밖에 없는 소형 따이공에 대한 의존도가 지난
4분기부터 지속적으로 낮아졌던 점(현재는 거의 소멸), 그리고 중국 리셀러들과도 직접 거래를 시작허는 등 그레이 마켓 양성화에 대한 노력을 이미 진행 중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해당 규제로 인한 급작스런 수요 위축 가능성은 낮다.
전영현 SK증권 애널리스트는 “결국, 중국을 포함한 수출 및 해외법인 매출액 역시 연간대비(YoY) +35% 증가하며 면세점 채널과 함께 전사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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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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