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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필옵틱스(161580)의 디스플레이 고객사 다변화, 이차전지 장비 매출 본격화 등 매출처 다변화는 긍정적이지만 지난해 4분기부터 이어진 전방산업 투자 부진의 영향이 계속되고 있다.
디스플레이와 이차전지의 수주금액의 올해 매출 인식분이 기대를 하회해 전년대비 실적 하락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1017억원(-64.4% 이하 YoY), 영업이익 -37억원(적자전환)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 매출액은 2075억원(+104%), 영업이익 133억원(흑자전환)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기수주한 이차전지 장비 매출이 인식되면서 내년 1분기에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전망이다.
향후 내년부터 2020년까지 신규 장비 수주 기대감은 여전히 남아 있다.
플렉서블 OLED 수요 증가로 인한 장비 투자와 베젤리스의 중요성 증대는 필옵틱스의 레이저 장비 수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20년부터 본격화될 이차전지 고객사의 투자 계획도 긍정적이다.
김현욱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디스플레이 검사기 진출, 소재/부품 매출 비중증가 역시 지켜볼 만하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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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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