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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주 하락…두산에너빌리티↑·금호건설↓
(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내년 건화물 해상물동량은 올해와 유사한 전년대비 2.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의미 있는 선복량 변화가 내년 건화물선 운임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본적으로 최근 몇 년간 건화물선 신조 발주 감소로 운항선대대비 발주잔량 비중이 지속적으로 하락해 현재 10.2%를 기록 중이다.
그러나 2020년에 시행 예정인 황산화물 함유량 규제(현재 3.5% → 0.5%)로 내년 하반기부터 선주들이 노후 건화물선 폐선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과 그리스가 요청한 황산화물 규제 관련 경험축척기(EBP)가 지난 10월 IMO 회의에서 거부됐다.
내년 5월에 예정된 74차 해양환경보호위원회(MPEC)에서도 수용될 가능성은 제한적인 것으로 예상된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이에 따라 노후 건화물선 폐선은 점차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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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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