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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10월 국내 면세점 매출액은 14억4000만달러(+28.6% YoY, 1조6300억원, 환율 1130원 가정)을 기록했다.
외국인 면세 매출은 11억5000만달러로 35.5% 증가했고 외국인 고객수(대부분 보따리상)도 30.6% 성장했다.
매출은 예상 수준에 부합했다. 10월 초의 국경절 기간에 매출이 일시적으로 줄어들었다가 급격히 회복해서 만들어진 매출액이다.
광군제가 있는 11월과 연말 쇼핑 시즌이 있는 12월에도 10월과 거의 비슷한 매출액 수준이 예상된다.
보따리상의 꾸준한 매출 흐름 덕분에 분기별 면세점 매출액(US억달러)은 올해 2분기 44.32, 올해 3분기 43.58, 올해 4분기 42.68, 내년 1분기 42.11, 내년 2분기 44.81, 내년 3분기44.99 등으로 비슷하게 유지될 전망이다.
최근 뉴스가 많이 나오는대로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내년부터 돌아오기 시작한다면 면세점 매출액은 추가적인 성장이 가능해 보인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내년 시행 예정인 중국의 전자상거래법도 준비 미흡 및 정치 및 경제적 이슈 등으로 미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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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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