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온라인쇼핑은 기존 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빠르게 대체하면서 주요 소비 채널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내수 침체의 장기화로 소비절벽 현상이 심화되면서 백화점과 대형마트는 부진을 겪고 있는 반면 주요 온라인쇼핑몰은 점진적 성장을 이어나가고 있다.
올해 국내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전년대비 20% 증가한 11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모바일 쇼핑 거래액은 PC 를 넘어서서 온라인 쇼핑 거래액 중에서 62%의 비중을 차지하며 이커머스 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온라인 쇼핑 시 주로 이용하는 디바이스는 모바일로 자리잡았으며 간편결제 서비스의 확대 및 상품 검색 편의성 등으로 모바일 쇼핑은 쇼핑의 주요 채널로 굳건해졌다.
모바일 쇼핑은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포털 쇼핑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데 오픈마켓은 다양한 상품 및 다양한 혜택, 소셜커머스는 저렴한 가격과 빠른 배송, 포털 쇼핑은 가격 비교 및 편리한 결제라는 각자 다른 강점으로 이용자의 편의성을 증대시키고 있다.
국내 이커머스 시장은 매년 20% 이상 고성장을 이어왔지만 전체 소비 시장에서 이커머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20%에 불과해 향후에도 성장 잠재력이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
이커머스 시장은 20대~30대 중심에서 40대~50대 이상으로 점진적으로 소비층이 확대되고 있고 저렴한 가격과 품질, 신속한 배송 등으로 고객 충성도가 향상되고 있어 유통 산업 내 다른 업종 대비 높은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민정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포털, SNS, 오픈마켓, 종합쇼핑몰, 전문몰 등의 유통 플랫폼의 거래액과 매출액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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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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