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GKL(114090)의 3분기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1304억원(-6% YoY), 309억원(-24%)으로 컨센서스(337억원)를 하회했다.
매출은 예상대로였으나 상반기 대비 매출원가 내 콤프(Comp) 및 판매 촉진비 증가(약 30억원)와 사내복지근로기금 반영 등으로 인건비가 총 33억원 (YoY) 증가한 영향이다.
10월 카지노 매출액은 361억원(-11% YoY)으로 8월~9월 매출액(각각 507억원·424억원) 대비 하회했다.
드랍액은 메르스 이전 수준인 2015년 5월 이후 최고인 3921억원(+15% YoY)을 기록했는데 이 중 중국인 드랍액은 1102억원(+27%)으로 지난해 1월 이후 처음으로 1000억원대를 회복했다.
강남·힐튼·부산 모두 연초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탓에 홀드율이 9.2%(-2.6%p)로 연초 이후 가장 낮았다.
GKL에 따르면 올해 많이 잃었던 큰 고객들 중 일부의 10월 승률이 유독 좋았던 영향이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올해 3분기 누적으로 홀드율이 너무 좋았기 때문에 평균에 수렴하는 건지는 한 달 더 지켜봐야겠지만 파라다이스와 드랍액이 동반 성장하는 것은 상당히 긍정적인 의미로 해석 가능하다”고 예상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