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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한국가스공사(036460)의 3분기 매출액은 가스판매량 증가와 유가 상승으로 4조70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22.4% 증가했다.
가스판매량은 전년대비 12.8%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722억원을 기록하며 적자를 지속했다.
국내 별도이익의 증가추세 지속으로 감익 폭이 축소됐다.
유가 강세 영향으로 해외 사업 전반적 실적 개선이 나타났고 이라크 주바이르 증산이 기대되고 있어 긍정적으로 전망된다.
미얀마 가스전 사고 수습이 완료돼 4분기 실적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유가 하락전환으로 해외이익 개선 모멘텀이 둔화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추가적인 유가 하락이 없다고 가정하면 실적전망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최근 유류세 인하 등 물가안정 정책이 시행되면서 겨울철 성수기에도 요금이 동결될 가능성이 크다.
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유가 강세 국면에서 요금이 동결되면 연료비 상승이 요금에 전가되지 못하면서 미수금 누적과 규제 불안정성 확대로 이어진다”며 “그러나 최근 하락한 유가 영향에 미수금이 자연스럽게 축소되는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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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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