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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삼양패키징(272550)의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5% 증가했다. 여름 무더위가 늦게까지 지속 되며 음료 수요가 강세를 보였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영업이익은 6% 감소했는데 원재료인 폴리에스터(PET) 투입원가가 kg당 100원 가량 상승하며 전분기대비 8% 상승해 예상과 달리 원재료 부담이 확대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예상된다.
원재료 비용이 예상과 달리 증가한 원인은 폴리에스터(PET) 구매를 해외판매처로 다변화하는 과정에서 구매 시점과 투입원가 반영시점의 지연 기간이 1달가량 늘어났다.
평균 2달 가량의 원재료 지연투입 영향이 발생하며 고점 폴리에스터(PET) 가격이 3분기 원재료로 투입됐다.
최근 유가 강세로 폴리에스터(PET) 가격이 강세를 보였고 환율도 절하되며 원화 기준 투입원가는 추정치 대비 상승했다.
이도연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다만 4분기의 경우 8월~10월 사이의 폴리에스터(PET) 가격이 원재료로 투입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미 원가는 결정되었기 때문에 원재료 부담은 전분기대비 소폭 경감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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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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